"美, 화웨이 거래제한 곧 축소할 듯…임시면허 발급 고려"

편상욱 기자 pete@sbs.co.kr

작성 2019.05.18 13: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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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미국 내 기존 고객사들을 돕기 위해 화웨이에 대한 거래 제한을 조만간 축소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상무부는 미국산 부품과 부속품에 대한 화웨이의 구매를 사실상 중단시켰지만, 현존하는 네트워크 운용과 장비의 중단을 막기 위해 임시 일반면허 발급을 고려하고 있다고 로이터에 말했습니다.

임시면허의 잠재적 수혜자에는 최근 몇 년간 화웨이로부터 네트워크 장비를 구입한 와이오밍주와 동부 오리건주처럼 인구가 적은 지역의 인터넷 접속 및 휴대전화 서비스 공급자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상무부는 또 화웨이가 현 고객사에 네트워크와 장비의 신뢰성을 유지하는 것을 돕도록 미국산 상품을 구입하는 것을 허용하되 새로운 상품을 제작하려는 목적에서 부품과 부속품을 사는 것은 여전히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는 이런 움직임과 관련해 화웨이 공급망에 대한 변화가 즉각적이고 지대하며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 외부 위협으로부터 미국 정보통신을 보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미국 상무부는 이튿날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