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과 무역전쟁 속 동맹과 긴장 완화로 확전 차단…"中에 집중"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작성 2019.05.18 09:01 수정 2019.05.18 09: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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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루 동안 관세와 관련, 두 가지 조치를 차례로 단행했습니다.

수입차와 부품에 대한 25% 고율 관세 부과 결정을 6개월 연기키로 하는 포고문을 발표한 데 이어 캐나다·멕시코산(産)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한 고율 관세를 철폐,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 비준의 중대 걸림돌을 제거했습니다.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서로 물고 물리는 '관세 폭탄'으로 치킨게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동맹국들과의 무역 분쟁에서는 속도나 수위조절을 통해 확전을 피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 분야의 전선을 정리함으로써 중국에 '올 코트 프레싱'하겠다는 ' 선택과 집중' 전략인 셈입니다.

최대 무역·통상 무기로 활용해온 관세 카드를 '들었다 놨다' 하는 식으로 휘둘러가며 동맹에는 일단 손을 내밀어 긴장을 낮추고 중국의 숨통은 더욱 조이는 모양새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