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기류 변화…정부, 승인 열어놓고 검토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작성 2019.05.17 11:25 수정 2019.05.17 11:4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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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달 30일 9번째로 제출한 방북 신청에 대해 민원 처리 시한인 오늘(17일)까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신청에 대한 입장을 묻자 "지금 관계부처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검토가 끝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앞서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7, 8차 방북 신청 당시에는 모두 결정 시한 당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유보 방침을 사실상 공개했습니다.

이 전과 달리 이번에는 막판까지 신중하게 승인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방침은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에 대한 미국의 분위기가 과거와 달라진 점도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