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눈부신 7승 역투…다승 단독 선두 '우뚝'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작성 2019.05.16 02:0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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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두산의 린드블럼 투수가 8회까지 안타를 단 한 개만 내주는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시즌 일곱 번째 승리를 따내며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직구와 컷패스트볼, 떨어지는 포크볼로 구성된 '주무기 3종 세트'에다 때때로 체인지업, 커브에 슬라이더까지, 무려 6개 구종을 섞은 린드블럼의 위력적인 투구에 삼성 타자들의 방망이는 허공만 갈랐습니다.

1회 삼진 2개를 잡아낸 것을 시작으로 7회 투아웃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 퍼펙트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대기록까지 아웃카운트 7개를 남기고 삼성 구자욱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린드블럼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8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8이닝 1안타 1실점 역투로 시즌 7승째를 올려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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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LG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 점 뒤진 8회 투아웃에서 손아섭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전준우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이어 등장한 신인 신용수는 데뷔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고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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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연장 11회에 터진 호잉의 끝내기 홈런으로 키움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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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로 NC를 누르고 두산에 한 경기 차 앞선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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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박경수의 3안타 포함 15안타를 터뜨려 KIA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