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자식 걱정'은 만물의 공통…다친 새끼 쫓아 10km 달려간 어미 말

조도혜 에디터,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9.05.13 15:1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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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새끼를 걱정하는 부모 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뭉클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들은 중국 허베이성의 한 시골길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망아지 한 마리가 짐칸에 실려있고 그 뒤로 말 두 마리가 달려오고 있습니다. 바로 망아지의 부모 말입니다. 

녀석들은 새끼에게 눈을 떼지 못한 채 흙먼지를 휘날리며 쫓아옵니다.
다친 새끼 쫓아 10km 달려간 어미 말다친 새끼 쫓아 10km 달려간 어미 말말들의 주인인 농부에 따르면, 다친 망아지를 치료하기 위해 도심으로 나서는데 부모 말도 따라나섰다고 합니다. 돌려보내려고 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고 합니다. 

농부는 "거의 10km 가까이 쫓아와 새끼가 치료를 받는 동안 조용히 근처에서 기다린 다음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며 "(자식을 걱정하는 마음은) 말들도 사람과 똑같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3년 동안 말 농장을 운영했는데 말들은 정말 새끼를 사랑한다", "부모님의 사랑이야말로 조건 없고 이타적인 단 하나의 사랑"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유튜브 South China Morning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