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년 전 화려한 역사 그대로…이집트 고대 무덤 공개

SBS뉴스

작성 2019.04.15 17:48 수정 2019.04.15 18:25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이집트 수도 카이로 인근의 사카라 유적지에서 무려 4천 4백여 년 전에 만들어진 고대 무덤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이집트 고대 무덤'입니다.

이집트 최초의 피라미드인 '조세르 피라미드'로 유명한 사카라.

고대 공동묘지 터인데요, 이 유적지에서 기원전 2천 5백년 경 존재했던 고왕국 제5왕조 시대의 무덤이 발굴됐습니다.

당시 제드카레 파라오가 통치했을 때 '쿠위'라는 이름의 고위 관리를 위해 지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무덤 벽면을 가득 채운 그림과 비문들이 눈길을 끕니다.

화려한 무늬와 색감이 그대로 남아 있고, 제물을 바치는 장면 등이 선명하게 기록돼 있는데요, 가장 크게 그려진 남성이 주인공으로 보입니다.

흰색으로 표현된 부분도 거의 때 타지 않았을 만큼 보존 상태도 좋은데요, 기원전 24세기 무려 4천 4백년 전에 그린 그림이 마치 최근에 그린 것처럼 생동감이 넘칩니다.

이집트 정부는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최근 들어 잇달아 유물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옛날 사람들 솜씨가 요즘보다 더 훌륭하다고 느끼는 건 저뿐인가요~^^" "우와 4천 년 전 벽화에 최신 유행 색깔이 다 담겨있네요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