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제패…11년 만에 '메이저 우승'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작성 2019.04.15 04:47 수정 2019.04.15 04:5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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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즈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제83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더스틴 존슨과 브룩스 켑카, 잰더 쇼플리 등 공동 2위 3명을 1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15번 홀과 16번 홀 연속 버디로 승기를 잡은 뒤 끝까지 선두를 지켰습니다.

우즈는 2005년 이후 14년 만이자 통산 5번째 마스터스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대회 정상에 복귀하며 통산 메이저 승수를 15승으로 늘렸고, PGA투어 통산 81승으로 샘 스니드의 최다승 기록에 1승 차로 다가섰습니다.

오랜 부상에서 돌아와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부활을 알렸던 우즈는 마스터스 그린 재킷의 주인이 되며 다시 세계 골프의 중심으로 우뚝 섰습니다.

3년 연속 마스터스에 출전한 김시우는 마지막 날 선전으로 자신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을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공동 24위였던 김시우는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공동 21위로 마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