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불 진압의 힘, 소방관을 국가직으로"…20만 청원

SBS뉴스

작성 2019.04.08 17:45 수정 2019.04.08 18:0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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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소방관 국가직으로"입니다.

이번 산불을 비교적 빠르게 진압할 수 있었던 건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소방차 820대가 힘을 모았기 때문인데요, 이를 계기로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관련 국민청원은 오늘(8일) 오후 동의자 20만 명을 돌파해 정부 답변을 듣게 됐는데요, 청원인은 "소방공무원을 지방직으로 두면 각 지방에서 세금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장비를 마련한다"면서 "지역 크기가 큰데도 인구는 더 적고 소득이 적은 인구만 모여 있는 곳은 예산 자체가 적어 소방 쪽에 줄 수 있는 돈이 더 적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꼭 국가직으로 전환해 소방공무원에게 더 나은 복지를 제공하고 재난과 안전에 신경쓰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소방공무원은 군이나 경찰과 달리 98.7%가 지방직 공무원인데요, 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라 일부 소방관이 격무에 시달리거나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으로 문제가 돼 왔습니다.

누리꾼들은 "목숨 걸고 일하는 소방관들에 마땅한 대우 해줍시다!" "재난은 국가에서 키를 잡고 대처해야죠. 빠른 국가직 전환 필요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