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광희도 기부 릴레이 동참…강원 산불 피해 돕기 2000만 원 선행

방송인 황광희가 강원 지역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어제(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황광희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황광희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고 합니다.
지난 5일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의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축구장 면적의 740배가 넘는 530㏊ 면적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으며, 주택 478채가 불에 탔습니다. 현재 피해 이재민은 82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는 스타들의 훈훈한 기부 릴레이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가수 아이유가 1억 원을 쾌척하고, 싸이, 이병헌 이민정 부부도 1억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송중기, 한효주, 강소라, 한혜진, 박나래, 윤세아, 차은우, 남주혁 등 많은 스타가 선뜻 기부에 나서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습니다.

스타들의 기부금은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빛광희", "아무리 돈이 많아도 쉽지 않을 텐데 다들 대단하다"라며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구성=이소현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황광희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