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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동료 연예인의 위로에 윤지오가 눈물 흘리며 한 말

'지인까지 피해 볼까 두려워
배우 고(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 배우 윤지오가 지인들까지 피해 볼까 두려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1 '거리의 만찬'에는 윤지오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윤지오는 출연진과 함께 카페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지인까지 피해 볼까 두려워
윤지오는 카페에서 간식거리가 나오자 갑자기 벅차오르는 감정에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그간 편하게 외출할 수 없는 탓에 사람과의 만남이 그리웠던 겁니다.

감정이 북받친 윤지오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도 처음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이지혜가 "언니랑 맨날 만나서 놀자"고 말하자, 윤지오는 "언니 위험해져요"라고 말했습니다.

고 장자연 사건 폭로 후 평범한 일상생활조차 하지 못하는 윤지오는 자신과 함께 있는 사람들까지 피해를 볼까 걱정했습니다.

이에 이지혜는 "나 같이 위험해도 돼. 난 진짜 괜찮아. 애 엄마인데 뭘 어떻게 하겠어"라며 윤지오를 위로했습니다.

박미선 역시 윤지오를 위로하며 "10년 동안 참 많이 힘들었구나"라고 말했습니다.
'지인까지 피해 볼까 두려워
윤지오는 어제(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과 나눈 대화 내용 캡처본을 공개하며 "온라인상에서 도움을 준 지인 폰에 이상한 문구가 떴다"고 해킹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윤지오는 "이제는 저도 모자라서 저를 위해 애써주시는 분까지 어려움과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네이버 TV '거리의 만찬' 캡처, 윤지오 인스타그램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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