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제5의 메이저' 첫날 공동 3위…선두와 1타 차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작성 2019.03.15 21:21 수정 2019.03.15 21:2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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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안병훈 선수가 첫날 선두와 1타차로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안병훈이 오르막 어프로치샷을 그대로 집어넣어 칩인 버디를 만들어냅니다.

사방이 물로 둘러싸인 데다 바람의 방향까지 수시로 바뀌어 '마의 홀'로 불리는 파3, 17번 홀에서도 정교한 웨지 샷으로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첫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친 안병훈은 공동 선두 토미 플릿우드와 키건 브래들리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안병훈/세계랭킹 50위 : 전체적으로 다 괜찮았던 것 같아요. 퍼팅보다는 샷을 가까이 붙여서 버디가 많이 나올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요.]

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시우는 강성훈, 임성재와 함께 1오버파 중위권에 머물렀고 '목 통증'으로 지난주 대회에 불참했던 타이거 우즈는 2언더파 공동 35위로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총출동한 특급대회답게 첫날부터 환상적인 샷들이 나왔는데 '마의 17번 홀'에서 깃대를 맞고 바로 홀로 들어가 버린 라이언 무어의 이 홀인원이 압권이었습니다.

올해로 46회째인 이 대회에서 17번 홀 홀인원은 이번이 9번째입니다.

해리스 잉글리시는 홀인원보다도 훨씬 나오기 어려운 앨버트로스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파 5홀에서 215m를 남기고 친 2번째 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가면서 한꺼번에 3타를 줄였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