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만 잠깐 '흔들'…류현진, 시범경기서 4이닝 3K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작성 2019.03.15 12:5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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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시범경기 4번째 등판에서 처음으로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앞선 세 경기에서 완벽투를 선보인 류현진은 신시내티전에서 1회에 흔들렸습니다.

3 연속 안타를 포함해 안타 4개를 얻어맞고 두 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2회부터는 제구가 안정되면서 확 달라졌습니다.

빠른 직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로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며 4회까지 막아낸 뒤 마운드를 물러났습니다.

4이닝 2 실점에 삼진도 3개를 잡아낸 류현진의 시범경기 방어율은 1.80으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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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안병훈이 6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사방이 물에 둘러싸인 데다 바람의 방향이 수시로 바뀌어 악명 높은 파3 17번 홀에서도 정교한 샷으로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환상적인 샷들도 쏟아져 나왔습니다.

라이언 무어는 17번 홀에서 티샷이 깃대를 맞고 바로 홀로 들어가는 짜릿한 홀인원을 기록해 갤러리를 열광시켰고, 해리스 잉글리시는 홀인원보다 더 나오기 힘든 알바트로스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파 5 11번 홀에서 236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맞고 굴러 홀로 빨려 들어가 한 번에 세 타를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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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에서는 아스날이 1차전 3대 1 패배를 딛고 2차전을 3대 0 승리로 장식하며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두 골에 도움 한 개로 펄펄 난 오바메양은 '블랙 펜서' 가면 세리머니로 홈팬들에게 즐거움까지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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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도 극장 골로 극적인 8강행에 성공했습니다.

1차전을 2대 1로 이겼지만, 2차전에서 1대 0으로 밀리며 원정 다득점에서 뒤져 탈락 위기에 몰렸었는데, 종료 직전 게데스가 동점 골을 터뜨려 합계 3대 2로 크라스노다르를 제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