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도 '미세먼지 심각'…유명 조각상에도 마스크 착용?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마스크 쓴 조각상'입니다.

최근 태국도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데요, 방콕의 유명 조각상에도 미세먼지 마스크가 씌워진 모습입니다.

오랜 역사의 조각상들에 최신형 미세먼지 마스크라니 그다지 보기 좋은 모양은 아닌데요, 이 사진이 퍼지면서 현지에서는 예술작품을 훼손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사원 측도 누군가 보존해야 할 조각상 위에 무단으로 올라간 것으로 여기면서 파문이 커지려던 찰나, 유명 사진작가 춥 녹깨우가 방콕의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 합성한 사진이라고 해명하면서 논란이 일단락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우리 세종대왕님, 이순신 장군님께도 마스크 씌워드립시다." "미세먼지 우리만 난리인 게 아니군요. 다가오는 봄이 두렵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