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소니오픈 3R '4연속 버디' 마무리…톱10 보인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작성 2019.01.13 14: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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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루키' 임성재(21세)가 소니오픈 셋째 날 뒷심을 과시하며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3개로 5타를 줄였습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14위입니다.

선두와는 8타 차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전한다면 데뷔 후 두 번째 톱 10 진입도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시즌 PGA 2부 투어 웹닷컴 투어 상금왕을 차지해 PGA 투어에 입성한 임성재는 지난 10월 데뷔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슈퍼 루키'의 등장을 예고했습니다.

1라운드에 1오버파를 쳤으나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컷을 통과한 임성재는 이날 첫 8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9번 홀(파5)에서 완벽한 샷과 퍼트로 기분 좋은 이글에 성공했습니다.

13번 홀(파4) 보기로 다시 1타를 잃었으나 15∼18번 홀에서 1∼5m 거리 버디 퍼트를 쏙쏙 집어넣으며 4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습니다.

완벽한 마무리로 3라운드를 마친 임성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신인왕을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강성훈도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21위에 자리했습니다.

양용은은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해 4언더파 공동 56위로 처졌습니다.

이날 3라운드에서는 맷 쿠처(미국)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으며 중간합계 18언더파로 선두를 지켰고 앤드루 퍼트넘(미국)이 2타 차로 뒤쫓고 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