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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용호 베이징 떠나…소식통 "몽골로 향한 듯"

北 리용호 베이징 떠나…소식통 "몽골로 향한 듯"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박 3일간의 방중 일정을 마치고 오늘(8일) 베이징을 떠났습니다.

리 외무상은 오늘 오전 중국 공안의 삼엄한 경호 속에 베이징 서우두 공항 3터미널 귀빈실에 도착했습니다.

공항 귀빈실에는 천하이 중국 외교부 아주국 부국장이 나와 직접 환송하는 등 중국 측 의전이 각별했습니다.

리 외무상이 3터미널로 향한 것은 몽골을 방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소식통은 "리용호 외무상이 평양으로 곧바로 가지 않고 몽골을 들르는 것으로 일정이 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방중 기간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재천명했습니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하고 북미 협상과 남북 화해에 대한 지지를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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