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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2연패' 김태훈,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수상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한 한국태권도 경량급의 간판 김태훈이 어제(7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열린 2018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시상식에서 선수부문 상을 받았습니다.

2007년 처음 제정됐다가 2015년부터 제도화된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은 국기원이 태권도 보급,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을 선정해 줍니다.

올해 시상식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인 세르미앙 응 명예 이사장을 비롯한 국기원 임직원과 태권도 유관단체 관계자, 태권도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권도 대상 3명과 연구 부문을 제외한 태권도인상 10개 부문 11명 등 총 14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습니다.

김태훈은 태권도인상 선수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54㎏급 정상에 오른 김태훈은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58㎏급에서 우승해 대회 2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김태훈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3연패를 달성했으며 현재 세계태권도연맹 남자 58㎏급 올림픽 랭킹 부동의 1위입니다.

올해 태권도 대상의 영예는 조영기 국기원 기술고문, 예조해 국기원 태권도 9단 연맹 원로위원, 가스통 우아세난 코네 코트디부아르 태권도협회 창립 회장에게 돌아갔습니다.

태권도 대상 수상자는 상금 300만 원, 태권도인상은 상금 1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시상식을 겸해 열린 2018 심사모범단체 포상에서는 대구시태권도협회가 대상과 함께 상금 7백만 원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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