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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희, 핼쑥해진 모습으로 전역 "'무한도전' 멤버들 보고 싶었다"

황광희, 핼쑥해진 모습으로 전역 "'무한도전' 멤버들 보고 싶었다"
가수 황광희(30)가 군 생활을 자랑스럽게 마무리했다.

황광희는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로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그는 정확한 손 각도로 경례를 하며 "병장 황광희 전역합니다. 충성"이라며 씩씩하게 전역 인사를 했다.

그는 기다려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면서 "많은 분들이 나를 기다릴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어제, 그제 많은 분들이 보고 싶었다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광희는 "밝고 건강한 웃음으로 힘을 드리는 광희가 되겠다."면서 "함께 군생활을 한 인연들에게도 감사하다. 남은 연말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라. 기다려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황광희는 MBC '무한도전' 출연 중이던 지난해 3월 13일 군 입대했다. 하지만 황광희가 군 복무 중이던 지난 3일 '무한도전'은 종영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황광희는 "군대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보고 싶었다."라면서 "종영은 아쉽지만 감독님, 형들이랑 연락하기로 해 괜찮다."라고 말했다. 또 군대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걸그룹으로 블랙핑크를 꼽으며 제니의 '솔로' 퍼포먼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황광희는 "예능에서 재밌는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하겠다. 섭외가 오면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면서 "군 생활 중인 친구 지드래곤, 태양, 임시완, 옥택연 등 국군 장병들 감사하고 힘내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황광희는 지난해 3월 현역으로 입대한 뒤 군악대 군악병으로 복무해 왔다. 그는 1년 9개월의 군생활을 마치고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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