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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예비 프로' 문준오, 원주컵 국제오픈볼링 우승

국가대표 출신 '예비 프로' 문준오가 2018 원주컵 국제오픈 초청 볼링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문준오는 오늘(6일) 강원도 원주 나이스 볼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최원영을 210대 159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24기 프로 볼러로 내년 데뷔를 앞둔 문준오는 슛 아웃 3, 4위 결정전부터 통산 최다승 보유자 정태화 등 프로 선배들과의 승부에서 밀리지 않으며 저력을 뽐냈습니다.

이어 결승에서는 8월 군산·로드필드컵 우승 등 올 시즌 강한 모습을 보여 온 최원영까지 따돌리고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한편, 외국인 선수들이 팀을 나눠 펼친 3인조 이벤트 경기에서는 스티브 웨버, 테라차타 딘, 바탓으로 구성된 '강원팀'이 도시후미 고지마, 펑위샹, 어니스트 궉이 팀을 이룬 '원주팀'에 206대 177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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