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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결정적 한 방'을 위해…편집자가 전한 뒷이야기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새로 나온 책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23시 30분 1면이 바뀐다' / 주영훈 지음 / 가디언]

파격과 품격 사이 독자들은 신문 1면에 실린 제목에 이끌려 신문 기사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결정적 한 방이 된 사진부터 절묘한 헤드라인의 탄생 비화까지 매일 새벽까지 촌각을 다투는 신문 편집자의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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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인류' / 빈센트와 강승민 지음 / 몽스북]

더이상 직장에서 자신의 역할이 크지 않다고 생각한 40대 남자는 몸을 쓰는 일자리로 옮깁니다.

하지만 몸은 예전 같지 않고 자신의 쓸모에 대한 고민만 커지는 순간 누구보다 열정적인 60대의 이웃을 만납니다.

다람쥐 쳇바퀴 같은 인생 속에 어떻게 하면 쓸모있는 어른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지 고민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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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사람, 하정우' / 하정우 지음 / 문학동네]

배우 하정우가 걷기를 통해 깨닫게 된 것들을 담아 두 번째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를 내놨습니다.

하루에 3만 보씩 걸을 만큼 걷기 마니아인 저자는 오로지 걷기 위해 하와이까지 갔습니다.

골목과 한강변을 걸으면서 스스로 다잡은 기억들 자신의 삶을 정리한 일기장이라고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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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누피는 마냥 즐거울까?' / J 트월스키 지음 / 더 좋은책]

귀여운 등장 인물들을 보면 우리가 아는 누군가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들의 엉뚱한 말과 행동 속엔 웃음과 공감을 모두 담고 있지만 단순한 대화 속에서도 깨달음을 얻게 합니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우리가 가진 특정한 성격이 어떻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관계 속에서 더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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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국가대표 포인트가드' / 강현숙 지음 / 새로운 사람들]

한국 여자농구 레전드인 강현숙이 자신의 꿈과 여정을 담은 에세이를 펴냈습니다.

1970년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무대에서 엄청난 피와 땀 속에 전성기를 이뤘던 한국 여자 농구.

저자가 평생토록 사랑해 온 농구와 인생사가 고스란히 담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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