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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타지크 교도소 폭동 배후 자처…"IS 지지 재소자들이 폭동"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북부 지역 교도소 폭동 사건에 대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타지키스탄 '자유유럽방송'은 IS 선전 매체 아마크 통신을 인용해 IS가 지난 7일 타지크 북부 소그드주(州) 주도 후드잔드의 교도소에서 발생한 재소자 폭동 사건의 책임을 주장하고 나섰다고 9일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IS 지지자들이 폭동을 일으켰다"고 주장했습니다.

후드잔드 교도소에는 테러 범죄 관련 재소자들이 수감돼 있습니다.

교도소 재소자들은 앞서 이틀 전 흉기로 무장한 채 폭동을 일으켜 교도관들을 폭행하고 일부는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동은 출동한 경찰 특수부대원들에 의해 진압됐으나 폭동 과정에서 죄수 25명과 경비원 2명 등 최소 27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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