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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마차, 풍차, 전동 킥보드…손수 만드는 진정한 "금손" 탄생

'세상에 이런 일이' 마차, 풍차, 전동 킥보드…손수 만드는 진정한 "금손" 탄생
폐자재로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진정한 금손이 탄생했다.

8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폐자재로 마차를 만드는 남자가 소개되었다.

마차 만드는 남자 윤원득 씨는 10여 년 전에 처음 만든 마차를 시작으로 현재 6번째 마차까지 만들고 있었다.

마차는 목재 천장과 채광이 좋은 안락한 내부를 비롯해 튼튼한 바퀴 등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놀라운 점은 마차에 사용된 재료들이 모두 다 폐자재였다는 사실이었다.

윤원득 씨는 "고물상과 폐차장에서 가져온 것들을 재료로 해 마차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현재는 6호 마차를 만들고 있었다.

금손 윤원득 씨는 설계도 없이 6호 마차의 바퀴를 곧장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머릿속에 설계도가 다 있다"며 "눈으로 대충 보고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납땜부터 도색까지 모두 다 만들어냈다.

윤원득 씨의 집 앞마당에는 다섯 대의 마차뿐만 아니라, 풍차까지 만들어져 있었다. 또한, 윤원득 씨는 킥보드에 제초기 엔진을 붙여 전동 킥보드를 만들기도 했다.

그렇다면 원득 씨는 어쩌다가 마차를 만들게 되었을까? 윤원득 씨는 "택배회사를 운영했었다"며 "그만두게 되면서 마음이 힘들었는데 그때 바다로 놀러 갔다가 마차를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때 보게 된 마차에 푹 빠진 그는 스스로 마차를 만들기 시작했던 것이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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