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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차 호출해 출근…미래 교통 체험한 시민들

<앵커>

스마트폰으로 자율 주행차를 부르며 시작되는 미래의 출근 모습이 시연됐습니다. 100여 명의 시민들이 직접 첨단 교통수단을 체험했는데 머지 않아 실생활 속으로도 들어올 모습 함께 보시죠.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트폰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하고 차종을 선택해 차를 호출합니다.

잠시 뒤 나타난 승용차, 운전자가 없는 자율 주행차입니다.

차가 출발하고, 교차로를 만나자 방향 등을 켜고 스스로 방향을 바꿉니다.

[윤지원/시연회 참가자 : 신기하죠. 여기가 코너인 줄 알고 자기가 깜빡이를 먼저 켜는 거니까.]

신호등을 정확하게 지키고 돌발 상황을 피해가며 차분하게 도로를 주행합니다.

시속 30km 속도로 천천히 운행했지만, 6분 만에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윤지원/시연회 참가자 : 처음에는 걱정 반 설렘 반으로 탔는데 실제로 타고 나니까 무서운 게 전혀 없더라고요. 상용화되면 100% 이용할 겁니다.]

운전자 없는 차가 택시처럼 움직이는 데에는 차량 자율 주행과 무선 통신을 통한 중앙 관제 기술 등 최첨단 기술이 동원됐습니다.

정부와 통신 회사, 대학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며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상용화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김영락/SK텔레콤 팀장 : 전국 어디나 다니는 자율 주행이 아니라 특정 지역에서의 자율 주행은 향후 2~3년 안에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100명이 참여해 미래의 교통을 체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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