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중국 산시성에 사는 26살 장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우연히 가슴을 부딪친 장 씨는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에 시달렸습니다. 증상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결국 병원에 입원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엑스레이 검사 결과가 나오자 장 씨는 생각지도 못한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식도에 20cm 길이의 숟가락이 걸려있었던 겁니다.
당시 만취 상태여서 장 씨는 자신이 숟가락을 삼킨 사실도 잊어버렸고, 이후 먹고 마시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어 이런 상태로 계속 지냈다고 합니다.
담당 의사는 "정말 충격받았다. 의사 생활 하면서 이런 걸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습니다.
장 씨는 다행히 2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무사히 숟가락을 제거하고 지난 주말 퇴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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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Xinjiang Meikuang General Hosp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