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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드 결승타+15승' 콜로라도, 애리조나 꺾고 지구선두 질주

'프리랜드 결승타+15승' 콜로라도, 애리조나 꺾고 지구선두 질주
메이저리그에서 콜로라도가 이틀 연속 애리조나를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습니다.

콜로라도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10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어제(13일) 9회에 터진 르메이유의 끝내기 홈런으로 5대 4 역전승을 거뒀던 콜로라도는 애리조나와 홈 4연전을 3승 1패로 마무리했습니다.

시즌 81승 65패를 기록하며 서부지구 1위를 달렸고, 애리조나는 콜로라도와 승차가 4.5경기로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이 더 힘들어졌습니다.

애리조나는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었던 클레이 벅홀츠가 경기 전 팔꿈치 통증 탓에 맷 코크로 교체되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콜로라도는 1회 투아웃에서 놀런 아레나도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어 1대 1로 맞선 2회 투아웃 1,3루에서 선발 투수 카일 프리랜드가 2루타를 날려 한 점 차로 다시 앞서 갔습니다.

3회에는 트레버 스토리가 투러포를 쏴 4대 1로 달아났고, 4회에 데이비드 달의 2루타로 한 점을 보탰습니다.

애리조나는 7회 닉 아메드와 케텔 마르테의 연속 2루타로 두 점을 만회해 추격했지만 콜로라도가 7회 타자일순하며 5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습니다.

결승타를 때린 프리랜드는 6.1이닝 3실점으로 막하 시즌 15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콜로라도 불펜 투수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일 LA 다저스와 경기 이후 애리조나와 4연전에 한 번도 출전하지 않은 오승환은 햄스트링 이상으로 휴식이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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