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아침 16도' 일교차 커요…"옷차림 유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8일)과 모레 이번 주말 동안 아침과 밤공기가 부쩍 차가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16도, 강원도 철원 기온은 10도까지 내려가면서 아침에 꽤나 쌀쌀하게 느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하늘은 굉장히 맑아서 낮이 되면 기온이 많이 오르겠는데요,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갑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은 모습이지만 남부 지방은 대체로 흐린 곳이 많고요, 일부 전남 지방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에 내륙 지방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은 16도, 대구는 17도, 태백은 9도 안팎으로 떨어져 많이 쌀쌀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아집니다. 

서울은 28도, 부산은 26도, 대구와 전주, 광주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 일요일에는 동해안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