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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안철수 "당대표 저격, 고모로 맞대응…서로 자제해야 할 때"

- 국민 의혹 해소 위해 김여사 특검 안 할 수 없지만
- '尹 탄핵 목적' 민주당 특검법에는 반대한다
- 한동훈 특검 기류 변화? 여전히 '특감' 입장인 듯
- 당게 논란, 국민 눈엔 피장파장 권력투쟁
- 용산은 쇄신, 韓은 의혹 답변…기본으로 돌아가자
- 與 검찰 압수수색 수용, 이재명도 좀 배우길
- 분당갑 출마? 尹·이준석에게 요청받은 적 없어
- 늘 명태균 반대편에서 손해 봐…이득 본 사람이 범인
- 오세훈 측 위법 여부 밝히고 여론조작 의혹 일소해야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4년 11월 29일 (금)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김태현 : 계속해서 여당인 국민의힘 입장을 들어보지요. 김건희여사특검법이 필요하다 이렇게 오랫동안 주장해온 분입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입니다.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안철수 : 안녕하셨습니까.

▷김태현 : 의원님, 김건희여사특검법 필요합니까, 필요하지 않습니까?

▶안철수 : 먼저 제가 영재고등학교 강연 너무 열정적으로 해서 목이 좀 쉬었습니다. 양해 말씀 부탁드리고요.

▷김태현 : 네.

▶안철수 : 김건희여사특검법에 대해서는 지금 국민들이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특검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저는 이렇게 판단합니다.

▷김태현 : 네.

▶안철수 : 그러고 실제로 여론조사도 보면 최근에 한길리서치에서 69.7%의 국민이 특검이 필요하다고 그러셨거든요. 이게 11월 13일에 발표된 거고, 응답률이 5%, 오차범위 플러스마이너스 3.1%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다른 여론조사도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70%의 국민이 특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 거지요.

▷김태현 : 네.

▶안철수 : 그런데 다만 민주당 특검법은 저는 반대입니다.

▷김태현 : 지금 세 번째로 올라온 특검법은요?

▶안철수 : 그렇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사실 이를 다루는 특검이 반드시 중립적이어야 하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진실규명이거든요. 그래서 국민들 의혹을 해소하는 것이지 대통령 탄핵이 목적이 아니지 않습니까?

▷김태현 : 네.

▶안철수 : 그래서 처음에 사실 민주당에서 새로 특검법 발의한다고 했을 때 그 취지를 살린 것이기를 제가 바랐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내용이 표결 거의 직전에 올라왔는데 그렇지를 못했습니다. 법 내용을 보니까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를 추천합니다. 그러니까 마치 객관적인 추천인 것처럼 보이지요.

▷김태현 : 네.

▶안철수 : 그런데 이걸 민주당이 비토권을 가지게 해놨습니다.

▷김태현 : 그렇겠지요.

▶안철수 : 그러니까 자기네들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추천이 되지 않으면 그 마음에 드는 사람이 추천될 때까지 계속 반대를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특검법은 3자 특검법이 아니다. 그런 진실규명이 아니라 오히려 나라를 혼란하게 만들고 결국 정쟁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저는 이런 법안에 대해서는 반대입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의원님, 이번 12월 10일에 재표결 올라오잖아요. 그때는 어떤 입장을 취하시겠어요? 찬성, 반대?

▶안철수 : 사실 비밀투표라서 제가 말씀드리기는 그렇습니다마는 지금 제 생각대로 이건 옳지 않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의원님 소신대로 김건희여사특검법은 해야 되는데 지금 민주당이 제기하는 것은 안 된다라고 하면 그러면 국민의힘에서 주장하는 그런 위헌적 요소를 다 드러낸 진실규명만을 하는 특검법을 먼저 발의하셔야 되는 거잖아요.

▶안철수 : 그래서 저는 여야가 합의한 그런 특검법이 올라오기를 정말로 바랍니다.

▷김태현 : 의원님이 주도적으로 먼저 발의하고 싶은 생각은 없으세요?

▶안철수 : 제가 여러 의원들을 만나서 여러 가지로 이야기를 하고 설득해 보겠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발의하실 용의도 있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안철수 : 꼭 제 이름이 아니더라도 당에서 총의를 모아서 이것이 진실규명에 정말로 도움이 되고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할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가장 바람직한 일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김건희여사특검법 관련해서 안철수 의원께서 한길리서치 조사결과와 개요를 자세하게 말씀해 주셨는데요. 추가로 말씀드리면 쿠키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서 지난 9~11일에 실시한 조사이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된다는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검법 관련해서 어제 보도가 하나 있었어요.

▶안철수 : 네.

▷김태현 : 한동훈 대표가 당게시판 문제와 관련해서라도 김건희여사특검법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라는 보도가 있었고, 한동훈 대표는 내가 한 말은 아닙니다 이렇게 부인을 했고요. 당에서는 오보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요. 뭔가 한 대표 측의 기류변화가 있다고 보십니까?

▶안철수 : 저는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 한 대표가 본인이 직접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그랬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사실 정치권에도 그런 말이 있습니다. 들은 이야기는 믿지 마라. 직접 눈앞에서 이렇게 들은 이야기도 반만 믿어라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김태현 : 네.

▶안철수 : 그래서 사실 가정을 근거로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오히려 공개적으로 밝혔던 한 대표의 입장은 여전히 특별감찰관 거기에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래서 아직은 한 대표가 그러면 특검 찬성 쪽의 생각은 가지고 있는 것 같지 않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안철수 : 네. 지금 상태로는 그런 걸로 해석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실 관계자가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지요. 만약에 한동훈 대표가 당원게시판 논란을 대통령실 공격이라고 규정하고 거기에 대한 대응수단으로 특검법을 꺼낸 것이라면, 그게 정말이면 파국이다 이렇게 말을 했다는 보도도 있던데 이건 어떻게 평가하세요? 대통령실 관계자의 이런 생각들이요.

▶안철수 : 저는 기본으로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사실 지금 여당이 해야 되는 일은 국민만 바라보고 중립적인 특검을 여야 합의로 만드는 일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네.

▶안철수 : 그러고 또 용산에서도 지금 해야 될 일이 국정기조를 대전환하고 인적쇄신으로 거기에 대해서 화답을 하는 일 아니겠습니까? 그런 기본적으로 해야 될 일을 해야지 지금은 마치 가장 중요하지 않은 일 쪽에 모두 다 몰려서 거기서 여러 가지로 다투고 있는 그런 형국 아닌가 싶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어쨌든 친윤계 의원들 중심으로 해서 특검 자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거든요. 나경원 의원은 특검은 탄핵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요. 이런 시각들은 어떻게 보세요?

▶안철수 :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린 정말로 중립적인 그런 특검이면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김태현 : 그래서 다시 한번 질문을 드리면 의원님이 주도해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특검을 발의할 생각이 있으십니까?

▶안철수 : 이미 이 문제는 원내대표끼리 서로 협의를 할 만큼 그렇게 중대한 사안입니다. 그래서 제가 현재 AI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으니까 저도 원내대표와 잘 상의해 보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당원게시판 얘기해 보지요. 이게 지금 김건희 여사 고모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양측에 험한 말이 오가고 있거든요. 윤한갈등이 이 정도로 심각했나 언론들은 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의원님은 현재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안철수 : 국민 앞에서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지금 정부여당이 민생에 집중해도 모자랄 때인데 이거 가지고 다투고 있는가. 중요한 일을 놔두고 엉뚱하게 저 골목 구석에서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일 가지고 다투고 있다는 이런 느낌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당대표를 저격한다든지, 고모 이야기로 맞대응한다든지 이런 것은 서로 자제할 때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태현 : 양쪽 다 이제는 더 이상 이것을 확전하지 말자 이런 말씀이시군요?

▶안철수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 문제의 최종적인 해결방안은 뭐가 있다고 보세요?

▶안철수 : 그러니까 국민들 입장에서 한번 제가 이 문제를 바라봤습니다. 국민들께서는 사실은 이 문제에 대해서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 이런 것보다도 그냥 서로 권력투쟁하는구나. 그래서 피장파장이다 이렇게 보실 것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네.

▶안철수 : 그래서 지금이라도 한동훈 대표가 리더십을 발휘해서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들 전부 밝히고, 그리고 남은 부분이 있을 테니까 그 부분들은 엄정하게 조사해서 모든 사실들을 명백하게 밝히겠다 그게 또 여당의 의무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명태균 씨 관련된 이야기를 해 볼게요. 최근에 검찰에서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했는데요. 영장 집행에 대해 국민의힘이 순순히 응해 줬거든요. 일각에서는 지도부가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너무 쉽게 허용해 준 것 아니냐, 너무 이례적이다 이런 일각의 시각도 있는 것 같은데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안철수 : 과거에 야당 당사를 압수수색 시도했던 적들이 좀 있었지요. 그때 야당 탄압이라면서 압수수색 거부한 예들이 많았습니다. 모두 다 아실 겁니다. 그런데 공천개입 의혹 진실을 밝히려면 압수수색은 정말 불가피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대한민국은 법 앞에서 평등하다고 말만으로 그쳐서야 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여당도 예외도 아니다라는 그런 것을 보여준 그런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한마디 더 덧붙이면 민주당도 이재명 대표도 이런 것들을 좀 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했던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을 보면 2022년 재보궐선거 지역구 5곳이 포함됐는데 그중 1곳이 안철수 의원의 분당갑입니다. 여기에 관련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의 주장을 요약하면 당시에 김은혜 대변인을 경기지사 선거에 내보내기 위해서 계양을을 준비 중이던 안철수 의원을 분당갑으로 조정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대통령의 직접적인 요구가 있었다 이게 이준석 의원의 주장인데요. 이런 조정과정, 그러니까 안철수 의원을 계양을에서 분당갑으로 이동시키는 조정과정에 대해서 당시에 들으시거나 이런 게 있습니까?

▶안철수 : 전혀 없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안철수 : 계양을은 저와 연고가 전혀 없잖습니까. 그러니까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고요. 심지어는 당시 제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끝난 직후여서 아예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생각 자체가 없었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안철수 : 네. 그런데 당에서 요청이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래서 당 내부에서 대통령과 당대표와 경지도지사 후보 간에 뭐 어떤 이야기들이 나와서 그런 제안이 저한테 왔는지 제가 그 과정에 대해서는 들은 바 없습니다.

▷김태현 : 대통령이 당시에 안철수 의원에게 분당갑 가십시오 이렇게 얘기한 것은 아닙니까?

▶안철수 : 아닙니다. 물어보시지도 않았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당이라고 하면 당시 이준석 대표의 요청이 있었던 겁니까?

▶안철수 : 이준석 의원이 직접 이야기하기보다 다른 사람을 통해서 전했던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공관위원장이나 뭐 이런 분입니까?

▶안철수 : 지금은 정확하게 누구인지 기억은 잘 안 납니다.

▷김태현 : 어쨌든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과 이준석 의원은 아니다라는 말씀이신 거지요?

▶안철수 : 네.

▷김태현 : 알겠습니다. 하나 더 있어요. 또 안철수 의원에 관련된 건데요. 명태균 씨가 오세훈 시장을 내가 만들었다 뭐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2021년이지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에 김종인 당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후보로 단일화되는 것을 막았고, 결과적으로 오세훈 시장으로 단일화가 됐고요. 여기에 명 씨의 여론조사가 활용이 됐느냐, 대가가 오간 게 맞느냐 뭐 이런 것들이 쟁점인데요. 관련자들은 모두 부인합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안철수 의원님은 피해자거든요. 당시 상황을 복기해 보셨을 텐데요. 현재까지 나온 이 관련 의혹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안철수 : 분명한 건 이겁니다. 명 씨라는 사람은 서울시장선거라든지 대통령선거라든지 모든 선거에서 제 반대편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김태현 : 그러네요.

▶안철수 : 그래서 저는 뭐 어떤 도움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김태현 : 그건 그렇지요.

▶안철수 : 그러니까 경찰들 수사과정에서 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이득을 본 사람이 범인이다. 제가 이득을 본 게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손해만 보면 봤지요.

▷김태현 : 네.

▶안철수 : 그래서 이번에 명 씨가 지난번에 서울시장과 대선에서 여론조사 조작을 했다는 진술이 있었던 만큼 저는 이 진실을 철저히 밝혀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보니까 오세훈 시장 지인이 지난번 2021년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전후로 해서 돈을 건넨 사실도 밝혀졌지 않습니까? 이것도 정치자금법이나 공직선거법 위반인지 저는 밝혀야 된다고 봅니다.

▷김태현 : 네.

▶안철수 : 이게 지난 일이기는 하지만 사실은 여론조작이라는 것 자체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정말로 중한 범죄입니다.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진상을 밝히고, 그리고 정말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된다는 점 제가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김태현 : 일단 말씀드렸지만 당사자들은 조작 그런 거 없다 모두 부인하기는 합니다마는. 의원님은 만약에 당시에 명태균이라는 사람이 없었으면 역사가 바뀌었다, 지금 서울시장은 내가 됐을 거다 이렇게 보세요?

▶안철수 : 저는 과거 일은 되돌아보지 않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안철수 : 오히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고, 저는 지금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를 조금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인가 거기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한동훈 대표가 여론조사개선 TF를 만들었어요. 그러면 앞으로 개선도 개선이지만 과거 일도 뭔가 들여다보려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당에서 먼저 자체적으로 조사해서 밝힐 건 밝혀야 된다 이렇게 보십니까?

▶안철수 : 그건 당연하지요. 왜냐하면 어떤 것에 대해서 TF를 만든다고 하면 우선은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고, 거기서 어떤 잘못이 있었는지 알아야 그걸 고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번 기회에 당내에서도 모든 자료들을 다 동원해서 제대로 밝히고, 잘못된 부분들을 반드시 고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의 안철수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철수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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