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루트 향한 이스라엘 공습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현지시간 23일 레바논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무력 충돌과 관련, 이스라엘에 외교적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과 통화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그는 통화에서 레바논군과 레바논 주둔 평화유지군(UNIFIL)의 안전과 안보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으며 이스라엘 및 레바논 주민들이 안전하게 각자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외교적 해법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통화에서 카츠 장관과 역내 위협을 검토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이와 함께 가자지구의 심각한 인도주의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을 이스라엘 정부에 촉구했으며 미국 시민을 비롯한 모든 인질을 석방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미국 중재로 60일간의 교전 중지 등을 위한 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