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자폭 드론 시험 영상
프랑스가 일명 '가미카제 드론'으로 불리는 자폭 드론의 시험 운용에 성공했습니다.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원격 조종 탄약, 일명 '가미카제 드론' 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르코르뉘 장관은 "2년도 채 되지 않아 우리 군이 이 핵심 부문의 주권을 되찾았다"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우크라이나와 우리 군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매체 랭데팡당에 따르면 이 자폭 드론의 무게는 1.5㎏으로, 날개 길이는 1.10m 정도입니다.
시속 약 50km의 속도로 움직이는 비무장 목표물을 5㎞ 거리에서 타격할 수 있으며 비행시간은 약 30분입니다.
(사진=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 엑스(X·옛 트위터) 동영상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