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경찰청
같은 부서에서 일하던 여경에게 음란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낸 제주 현직 경찰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통신매체 이용 음란)로 제주서부경찰서 A 경위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경위는 지난달 동료 여경에게 특정 신체 부위가 찍힌 사진을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경위는 앞서 피해자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여러 번 음란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참다못한 여경이 지난 13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제주경찰청은 A 씨를 직위 해제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