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소속 레이블 빌리프랩의 '아일릿'이 어도어 소속 '뉴진스'의 안무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또다시 제기됐습니다.
오늘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진스 맥도날드 CM송 안무와 비슷해 보인다는 아일릿 럭키 걸 신드롬 안무'라는 글이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럭키 걸 신드롬'은 아일릿이 최근 발표한 신곡인데, 누리꾼들은 지난해 뉴진스의 맥도날드 광고 안무와 교차 편집하며 비교하고 있습니다.
뉴진스 안무가들도 SNS에 '안무 표절 논란'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습니다.
퍼포먼스 디렉터 김은주 씨는 "그동안 정말 꾹 참았는데 우연이라기엔 이건 좀 아니지 않나"라면서 "보통 참고를 하면 서로 예의상 조금씩 변형이라도 하는데 이건 뭐 죄다 복붙" 즉 복사, 붙여 넣기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퍼포먼스 디렉터 블랙큐도 "'에이, 설마'했던 생각들로 그동안 잘 참아왔는데 광고 안무까지 갈 줄이야"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다만 두 사람은 대상을 지칭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아일릿은 다른 노래에서도 뉴진스 안무 표절 논란이 일었습니다.
데뷔곡인 '마그네틱'은 뉴진스의 'Ditto' 안무와 'My world'는 뉴진스의 'Attention'과 비슷하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소지혜,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