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13일) 열립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방 후보자의 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청문회에서는 원자력발전·태양광·신재생에너지, 전기·가스요금 인상 등 에너지 정책과 수출 부진, 공급망 문제 등 산업 관련 이슈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또 방 후보자 장남의 영국 불법 유학 의혹에 대한 질의도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정고시 28회인 방 후보자는 경제관료로 공직을 시작해 기획재정부 2차관, 복지부 차관,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을 역임했으며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초대 국무조정실장에 임명됐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 사유서에서 방 후보자에 대해 "정통 경제 관료로서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뛰어난 조정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핵심 전략 산업 육성 및 규제 혁신, 수출 증진, 안정적 에너지 공급 등 막중한 임무를 수행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