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대 0으로 따돌렸습니다.
이틀 전 인삼공사를 물리친 현대건설은 A조 4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2승을 기록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한국도로공사에 이어 현대건설에도 연패했습니다.
컵대회 4강에는 A조 1, 2위와 B조 1, 2위가 진출합니다.
현대건설에선 양효진이 18점, 김주향이 13점, 황연주가 12점을 각각 터뜨렸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이 3년 총액 23억 2,500만 원을 주고 영입한 박정아는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쉬었고, 이날에는 교체 출전해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