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수상한 우편물을 해외에서 받았다는 신고가 오늘(24일) 오전 5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2천141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배달된 소포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유사한 신고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중 679건을 수거해 조사 중이고, 나머지 1천462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됐습니다.
신고 건수는 어제 오후 5시 기준 2천58건에서 83건 추가됐습니다.
수거는 34건, 오인 신고는 49건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