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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개 보건소, 골밀도 검사 등 골다공증 관리 강화

서울 25개 보건소, 골밀도 검사 등 골다공증 관리 강화
▲ 골밀도 검사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골밀도 검사 등 골다공증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골다공증은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골절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제때 치료받지 않거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시는 골절이 발생하기 전 골밀도검사를 통한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확산하고 검사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보건소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다 전문적인 관리 기반 마련을 위해 대한골대사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역별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단도 구성했습니다.

시는 골밀도검사 정도관리, 올바른 검사법 등 검사 지침과 골다공증 유소견자 대상 진료와 상담, 병의원 치료 연계 등을 위한 진료 상담 지침을 마련해 25개 구 보건소에 배포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보건소별 검사 편차를 해소하고 적극적인 질환 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민간 병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검사 후 약물 처방이 필요한 시민에게 정밀 검사와 처방이 가능한 병원을 안내할 방침입니다.

골다공증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과 골다공증 질환 정보와 관리법을 담은 안내 책자 배포 등 시민 대상 홍보활동도 강화합니다.

골다공증 예방·관리를 위해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고 싶은 서울시민은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해 예약하고 방문하면 됩니다.

골다공증의 주요 위험 요인은 60세 이상 노령, 50세 이후 골절 경험, 저체중, 40세 이후 신장 감소, 대퇴골 골절·골다공증 가족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서울백병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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