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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FS 연습 기간 36시간 전투기 지속 출격 훈련 실시

공군, FS 연습 기간 36시간 전투기 지속 출격 훈련 실시
플레어 발사하는 F-15K 전투기

공군이 오늘(13일) 시작하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와 연계해 전시 제공권 장악을 위한 출격 훈련을 펼칩니다.

오늘 공군에 따르면 오는 14∼15일에 걸쳐 36시간 동안 제20전투비행단 등 주요 전투비행 부대에서 주야간 구분 없이 공중작전을 지속하는 '주야간 지속 출격 훈련'을 수행합니다.

지속 출격 훈련은 전시에 적의 핵심 전력을 무력화하고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데 필수적인 선제적 제공권 장악을 위해 쉬지 않고 출격을 이어가는 훈련입니다.

이와 함께 공중임무 지원을 위한 다양한 훈련이 지상에서 함께 펼쳐집니다.

공군은 전투기에 장착할 수 있는 최대한의 무장을 신속·정확하게 장착하는 '최대무장 장착훈련', 적시에 충분한 탄약을 보급해 공중작전 지속을 뒷받침하는 '대량탄약 지속 조립훈련'을 병행합니다.

아울러 제17전투비행단에서는 적 미사일이나 장사정포 등의 공격으로 활주로가 파괴된 상황을 가정해 활주로를 복구하고 공중임무를 재개하는 '긴급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을 시행합니다.

공군 각급 부대는 취약 시간대 적 특수전 부대로부터 항공기와 병력을 보호하기 위한 '야간 기지 방호 훈련'을 펼칩니다.

대화생방테러 훈련은 오는 16일 제18전투비행단이 해군 1함대 사령부 및 육군 102기갑여단과 합동으로 강원 강릉 올림픽파크 일대에서 실시합니다.

오는 21일에는 작전 지역 물자 보급, 응급환자 항공 후송, 비상활주로 운용 능력 강화 등을 위한 '항공추진보급기지 개소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공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적의 다양한 공격 유형에 대비한 작전 수행 절차에 숙달하고 작전 지속 수행을 위한 지원방안들을 발전시켜 빈틈없는 결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공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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