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한 달 만에 10%가량 늘어서 7만 5천 가구를 넘어서며, 지난 2012년 11월 이후 10년 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 2천200여 호로 10.7% 늘었고, 지방은 6만 3천100여 호로 10.6% 증가했습니다.
미분양 물량의 84%는 지방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지난해 11∼12월 두 달 동안, 미분양 주택이 1만 호씩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은 다소 둔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