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입국자 격리 폐지를 앞둔 가운데, 지난달 30일 광둥성 광저우의 바이윈 국제공항으로 귀국하던 학생들이 경찰과 충돌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이 영상에는 입국자들을 격리시키려 하자, 가방을 멘 학생들이 공안과 언쟁하고 몸싸움을 벌이다가 연행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중국 정부 규정상, 해외 입국자는 시설격리와 자가격리를 합쳐서 모두 8일 동안 격리하게 돼 있었는데, 이번 일요일부터는 폐지가 예고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