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에게 입시 실기곡을 유출한 혐의로 전 연세대 음대 피아노과 교수 A 씨에 대해서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A 씨는 연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양평의 자기 집에서 학생 B 씨에게 불법으로 피아노 레슨을 하고, 2022학년도 연세대 입시 예심의 지정 실기곡 한 곡을 미리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불법 과외를 받으면서 실기곡을 넘겨받은 입시생 B 씨와 브로커 노릇을 한 음악학원 운영자 C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