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3년 만에 열린 가운데 인근 편의점의 당일 매출액이 공개돼 관심이 쏠렸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편의점 '불꽃축제 특수'입니다.
편의점 직원 A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 매장 미쳤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내용에는 축제 당일인 지난 8일의 매출액이 공개돼 있는데, 무려 2천64만 원이 넘습니다.
평균 하루 매출액인 500만 원의 약 4배가량을 기록한 건데요.
외부 활동 마스크 의무화가 해지된 후 첫 불꽃축제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웠는지가 단적으로 드러납니다.
실제로 당일 축제에는 약 105만 명이 운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50톤이 넘는 쓰레기가 나와 아쉬움을 사기도 했는데요.
지난 2019년 행사와 비교하면 쓰레기 수거량이 11% 증가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일일 매출 2천만 원이면 편의점에 남아 있는 물건이 없을 것 같은데?", "즐기는 건 좋지만 쓰레기 문제 심각하네요. 내년엔 같이 개선해 봅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