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내일(6일) 오전 부산지하철 지상구간 운행이 중단됩니다.
부산교통공사는 내일 오전 첫차부터 태풍 상황이 해제될 때까지 1∼4호선 지상구간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태풍 풍속이 초속 30m 이상일 때를 대비한 안전 조처로, 운행 중단 구간은 1호선 교대∼노포, 2호선 율리∼양산, 3호선 구포∼대저, 4호선 반여농산물∼안평 등입니다.
공사는 태풍 상황이 해제되면 승객 없이 열차를 시속 25㎞ 속도로 운행해 선로 이상 여부를 확인한 뒤 열차 운행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선로가 침수될 경우에도 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