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과 관련해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한 뒤 주례회동에서 회의 결과를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한 총리는 "47일째 계속되는 파업 장기화로 우리 조선업과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막대하고, 대우조선 노사 및 협력업체, 지역 공동체가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법치주의는 확립돼야 하며 산업 현장 불법은 종식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기재부, 법무부, 행안부, 고용부, 산업부 등 5개 부처 명의의 공동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