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새벽 5시 40분쯤, 대전 유성구 유성온천역 인근 도로에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량 안에는 번개탄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차량 화재 현장 부근 식당에서도 불길이 치솟아 집기류 등이 소실됐습니다.
119 소방대원은 1시간여 만에 두 곳의 불을 모두 진화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 원인과 관련해 목격자 진술과 주변 CCTV를 분석한 경찰은 방화 혐의로 66살 A씨를 현장 인근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일반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사진=독자 송영훈 씨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