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특별 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병원 치료를 마친 뒤 고향인 대구에 머물 걸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퇴원 뒤 국회의원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군에 거주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통원 치료를 위해 서울에 머무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한 것입니다.
해당 주택은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있으며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1998년 보궐선거로 15대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16, 17, 18대까지 대구 달성에서 내리 4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