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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크리스마스 평소처럼…여름에 규제 푼 덕분"

영국 "크리스마스 평소처럼…여름에 규제 푼 덕분"
유럽 주요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재봉쇄에 들어가고 있지만 영국은 "크리스마스를 평소처럼 보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나딤 자하위 영국 교육부 장관은 현지시간 22일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에 손님과 가족들을 초대해 함께 지낼 수 있느냐는 질문에 "확실히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직전 백신 담당 정무차관을 지낸 자하위 장관은 백신 접종 정책이 차이를 만든다면서, "우리가 정말 크리스마스를 잘 보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에선 이날부터 40세 이상의 백신 부스터샷, 즉 추가접종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자하위 장관은 또 "여름에 봉쇄를 푼 것이 실수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나는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최근 유럽의 혼란을 보면 여름에 규제를 푼 영국의 결정이 옳았음이 증명됐다는 의견을 실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이날 비즈니스 콘퍼런스에서 규제를 강화할 이유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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