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2천 년 된 유골 발견'입니다.
무덤은 고대 폼페이 도심에서 동쪽으로 1㎞ 떨어진 포르타 사르노 공동묘지 인근에서 발굴됐습니다.
가로 1.6m, 세로 2.4m 크기의 무덤 내부 공간에는 사람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유골도 발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서기 79년 폼페이가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잿더미가 되기 전 사망한 사람일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는데, 마치 시신을 미라로 보존 처리한 듯 두개골 부분이 흰 머리카락으로 덮여 있었고, 왼쪽 귀도 일부 형태를 유지했습니다.
폼페이 고고학 공원 측은 "지금까지 폼페이에서 발굴된 것 중 가장 잘 보존된 유골"이라고 밝혔는데, 또 무덤에 새겨진 비문 내용을 바탕으로 유골로 발견된 인물이 비너스 신전 관리인일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비너스 신전을 관리했다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던 분이네요." "2천 년이 흘러도 머리카락은 안 썩는군요. 믿기지 않을 만큼 신기해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