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3살 연하인 약혼자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영국 총리 결혼'입니다.
영국의 한 일간지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약혼자인 캐리 시먼즈와 내년 7월 30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존슨 총리는 56세, 약혼자는 33세로 23살이라는 나이 차이 때문에 더 큰 관심을 받고 있죠.
지난해 4월 아들을 얻은 두 사람은 현재 관저에서 동거 중인데, 코로나19 사태로 결혼식을 미루다가 최근 날짜를 확정했다고 합니다.
결혼식 장소는 버킹엄셔 지역의 총리 관저, 또는 약혼자의 근무지인 켄트 지역의 한 동물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존슨 총리는 이번이 세 번째 결혼인데요.
예정대로 결혼한다면 1822년 이후 처음으로 재임 중 결혼하는 영국 총리가 됩니다.
누리꾼들은 "우리 정서랑은 많이 다르네요. 영화 속 이야기 같아요." "내년 7월이라면... 그 사이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죠~"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