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타 차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마쓰야마는 긴장한 듯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끝까지 선두를 뺏기지 않았습니다.
2타 차로 추격하던 쇼플리가 16번 홀 트리플보기로 무너지며 승부가 갈렸는데요.
1타 차로 정상에 오른 마쓰야마는 지난해 임성재의 준우승을 넘어 아시아 선수 최초로 그린재킷을 입으며 23억 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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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공동 12위로 마쳐 아깝게 톱10에는 들지 못했지만,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