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구원 투수 오승환이 오늘(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라이브 피칭을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불펜 피칭으로 구위를 점검한 오승환이 올해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한 겁니다.
20개의 공을 던져 빠른 공 최고 구속이 시속 146㎞를 기록했는데, 이번 오프시즌에 4년 최대 50억 원에 영입된 오재일에게 변화구를 던져 헛스윙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오승환에 앞서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과 벤 라이블리도 2이닝 동안 공 30개씩을 던지며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습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