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짝이 만나러 가는 꿍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효가 사나의 대기실을 향해 달려가며 직접 찍은 영상이었는데요, 소속사 직원들이 "사나?"라고 묻자 지효는 재빠르게 "네!" 대답한 후 사나에게 순식간에 달려갔습니다.
메이크업을 받고 있던 사나는 지효를 발견하자마자 환하게 웃으며 두 팔을 벌렸고, 지효는 사나에게 와락 안기며 "보고 싶었어~"라고 말하는 등 격하게 사나를 반겼습니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청하와 동선이 겹쳐 7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나는 음성 판정을 받고 2주 동안 자가격리를 이어왔습니다. 18일을 기점으로 자가격리가 해제된 사나는 같은 날 열린 '2020 KBS 가요대축제'에는 참석하지 못했는데요, 지효는 늦은 새벽까지 진행된 해당 시상식이 끝나자마자 사나를 만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달려가는 발소리부터 기쁨이 느껴진다", "영상 보는데 입은 웃고 눈에는 눈물 고임", "부둥켜안는 거 보니까 제가 다 힐링 되네요"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