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17일 오후,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쏘아 올린 유인우주선 '리질리언스'(Resilience)가 발사 27시간 만에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우주선에 탑재된 유인캡슐 '크루 드래건'은 17일 오후 1시 1분 미국 아이다호 422km 상공에 있는 ISS와 도킹(결합)을 시작해 1시 15분 도킹을 완료했습니다.
이후 크루 드래건과 ISS 사이 공기압과 온도를 맞추는 작업을 거쳐 스페이스X 크루들은 3시 15분, ISS에 진입해 우주비행사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간 ISS에 머물면서 식품 생리학 연구와 유전자 실험, 작물 재배 실험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박승연)